[LPL] 타잔-도인비 동료 '알러' 후자러, 크로코-카엘과 한솥밥

(MHN스포츠 이솔 기자) '알러가 지옥 탈출'에 성공했다.

15일, LPL의 애니원스 레전드(AL)는 공식 웨이보를 통해 '알러' 후자러의 영입 소식을 전했다.

게임단은 "LPL의 캐리형 탑 라이너인 알러가 AL로 합류했다. 공격적인 라인전 스타일과 공격적인 탑 라이너로서의 능력으로 유명하다. 앞으로 우리는 함께 걸어가며 공동의 목표를 향해 큰 진전을 이루겠다"라며 알러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알러는 직전 시즌 무너져가는 EDG에서 팀에게 승리를 선물했던 유일한 선수로, 현 소속팀인 AL과의 2세트에서 크산테로 팀의 승리를 결정짓는 맹활약을 펼치며 시즌 첫 승리를 선물한 바 있다.

한편, AL의 전임 탑 라이너 해리는 이날 발표와 동시에 계약 해지됐다.

이로써 AL은 알러-크로코-샹크스-호프-카엘로 선수단을 구성, 서머시즌 플레이오프에 도전한다. AL은 2024 스프링 시즌에서 7승(3패)을 먼저 거두고도 6연패를 기록하며 7승 9패 11위로 시즌을 마감, 지난 2022년 서머시즌과 동일하게 플레이오프를 눈앞에서 놓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