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노동자들 "장바구니 물가 감당 위해 최저임금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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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장바구니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할인 지원이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두 아이가 있다는 한 노동자는 "최저임금 수준 급여를 받아 하루 임금이 10만 원이 되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하지만 사과 값이 크게 올라 못 먹인지도 오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깎이고 있어 물가 인상을 반영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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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들이 장바구니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일시적인 할인 지원이 아니라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은 오늘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두 아이가 있다는 한 노동자는 "최저임금 수준 급여를 받아 하루 임금이 10만 원이 되지 않는다"면서 "아이들이 과일을 좋아하지만 사과 값이 크게 올라 못 먹인지도 오래됐다"고 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부가 농수산식품 관련 장바구니 물가가 잡히지 않는다며 몇백억 투입해 할인 지원을 하겠다고 한다"면서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고 이익을 보는 사람이 누구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최저임금 노동자의 실질임금은 오히려 깎이고 있어 물가 인상을 반영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최저임금이 생존을 위한 임금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청년이 미래를 설계할 수 있고 여성 비정규직 노동자도 가족을 책임질 수 있는 생활임금 기능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은효 기자(jen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98826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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