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윈터, '엠카' 화재 사고 후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 불참

오늘(16일) 진행된 '엠카' 사전 녹화 현장서 화재 발생

에스파가 참여한 Mnet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윈터가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 불참 소식을 전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윈터가 '엠카'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6일 <더팩트>에 "이날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사전 녹화 현장에서 무대 세트에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후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돼 금일 '엠카' 생방송에는 카리나 지젤 닝닝만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윈터의 향후 활동에 관해 "회복 상태를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 CJ ENM 센터 촬영 스튜디오에서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가 진행되던 중 무대 가장자리에 있는 세트에서 불꽃이 튀며 화재가 발생했다.

이에 당시 녹화를 진행 중이던 에스파와 관객들은 촬영장 밖으로 대피했고 화재는 즉시 진압됐다.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최근 기흉 수술을 받고 컴백 활동을 시작한 윈터는 컨디션 난조로 생방송 무대 불참 소식을 알렸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데뷔 첫 정규 앨범 'Armageddon(아마겟돈)'을 발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13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Supernova(슈퍼노바)'를 먼저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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