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플러스][인생을 바꾼 SWTO]⑦4회 중등 금상 수상자 김도형(카이스트) “SWTO 참가 경험, 사회 경쟁력인 사고력 기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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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6월 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제주, 원주, 춘천 등 8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에듀플러스는 제10회 SWTO를 앞두고 역대 수상 학생을 만나 SWTO 참여 과정과 대회 이후의 진로·진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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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소프트웨어사고력올림피아드(SWTO)가 6월 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제주, 원주, 춘천 등 8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전자신문과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서울교대, 동서대, 동아대, 부산대,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전남대, KAIST, 전북대, 제주대, 제주RIS 지능형스마트사업단, 연세대(미래캠), 강원대가 공동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껌이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에듀플러스는 제10회 SWTO를 앞두고 역대 수상 학생을 만나 SWTO 참여 과정과 대회 이후의 진로·진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일곱 번째 수상 학생은 제4회 SWTO 중등 1~3학년 부문 금상을 받은 김도형(20세) 군이다. 김 군은 현재 카이스트 새내기과정학부에서 1학년으로 재학 중이다.
김 군은 “당시 다니고 있던 정보올림피아드 준비 학원 선생님이 사고력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셨다”며 “SWTO 관련 정보를 알게 돼 경험 삼아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김 군은 특별한 공부법보다는 문제 유형을 파악하는 방식으로 대회 준비를 했다. 그는 “이전 대회 기출 문제나 모범 답안 등을 읽어보며 SWTO에 대비했다”며 “꾸준히 여러 분야의 책이나 기사를 접하며 다양한 생각과 공상을 했던 것이 도움 됐다”고 밝혔다.
김 군은 사회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시대에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도 사고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와 달리 현대 사회는 수많은 채널을 통해 막대한 양의 정보가 개인에게 쏟아지고 있다”며 “정보를 분석하고 응용해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높은 사고력은 중요한 힘”이라고 말했다.
김 군이 꼽은 사고력 증진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김 군은 “독서는 사고력을 사용하기 위한 기반이 되며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 과정은 사고력을 키운다”며 “독서를 통해 얻게 되는 풍부한 배경지식은 창의적인 해답을 도출할 수 있는 더 많은 경로와 가능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군은 SWTO 경험을 통해 이론을 공부할 때 수식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이론의 논리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게 됐다. 평소 생각해 보지 않은 상황에 대해 창의적인 답변을 생각하는 과정에서 주변의 여러 문제상황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다.
김 군은 제10회 SWTO에 참가할 학생들에게 조언도 남겼다. 그는 “대회에서 수상하는 것도 좋지만 노력하고 준비하는 과정 자체도 큰 자산이 될 것이기 때문에 많은 경험을 얻어 가면 좋겠다”며 “이 대회만이 가지는 독자적인 문제 유형은 사고력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찬영 기자 hc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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