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이 뮌헨에 남는다고? 경쟁 밀린 김민재는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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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썩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생겼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투헬 감독과 잔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도 투헬 감독 잔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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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는 썩 달갑지 않은 소식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생겼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가 투헬 감독과 잔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커 역시 "바이에른 뮌헨의 구성원 다수가 투헬 감독을 지지하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투헬 감독은 지난해 3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뒤를 이어 바이에른 뮌헨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2위였던 바이에른 뮌헨을 챔피언에 올려놓았다. 하지만 2023-2024시즌 단 하나의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11년 연속 우승했던 분데스리가에서는 2위에 그쳤고, DFB 포칼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4강에서 짐을 쌌다.
바이에른 뮌헨은 일찌감치 투헬 감독과 이별을 결정했다. 지난 2월 "이번 여름 투헬 감독과 관계를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투헬 감독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였다.
하지만 새 사령탑 선임이 쉽지 않았다.
복귀설이 돌았던 나겔스만 감독은 독일 대표팀 사령탑을 유지하기로 했고, 랄프 랑닉 감독 역시 오스트리아 대표팀에 남았다. 바이어 레버쿠젠 우승을 이끈 사비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지네딘 지단 감독,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의 로베르토 데제르비 감독 등도 물망에 올랐지만, 새 사령탑을 구하지 못했다.
여기에 선수들도 투헬 감독의 잔류를 요청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캡틴' 마누엘 노이어를 비롯해 토마스 뮐러,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이 투헬 감독 잔류를 원했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도 투헬 감독 잔류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모양새다.
김민재에게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 합류 후 주전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는 최근 경쟁에서 밀렸다. 겨울 이적시장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투헬 감독의 총애를 받고 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 마테이스 더리흐트 조합을 선호하고 있다.
덕분에 김민재의 이적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방출 리스트에 김민재의 이름도 올라갔다. 김민재 외 다요 우파메카노, 알폰소 데이비스 등이 방출 명단에 포함됐다. 빌트는 "김민재는 더 이상 '판매 불가'의 선수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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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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