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기억나요?

유선준 2024. 5. 16.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 집에서 보내는 첫날, 침대에 나란히 누운 엄마와 아이는 지난 일들을 하나둘 꺼내어보며 추억에 젖는다.

아이는 언젠가 이 평화로운 순간도 웃으며 기억할 것 같다.

작가는 자신이 유년 시절 경험한 가족의 변화, 그에 따른 상실감과 두려움을 가족이 함께했던 따뜻한 기억의 힘으로 넘어섰던 일을 담담하게 그림책에 풀어놓았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건네는 아늑하고 고요한 위로와 따뜻한 추억이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새책] 기억나요?

기억나요? / 시드니 스미스 / 책읽는곰

새 집에서 보내는 첫날, 침대에 나란히 누운 엄마와 아이는 지난 일들을 하나둘 꺼내어보며 추억에 젖는다. 들판에 놀러 간 날, 처음 자전거를 탄 날, 폭풍우가 치던 날… 어느덧 아침이 밝아오고 엄마는 잠이 들어있다. 아이는 언젠가 이 평화로운 순간도 웃으며 기억할 것 같다. '기억나요?'는 올해 안데르센상 그림 부문을 수상한 캐나다 그림책 작가 시드니 스미스의 자전적 작품이다. 작가는 자신이 유년 시절 경험한 가족의 변화, 그에 따른 상실감과 두려움을 가족이 함께했던 따뜻한 기억의 힘으로 넘어섰던 일을 담담하게 그림책에 풀어놓았다. 엄마와 아이가 서로에게 건네는 아늑하고 고요한 위로와 따뜻한 추억이 독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