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서 살해 당한 90억 과수원 재력가, 족적만 남긴 범인 정체는(용감한형사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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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가를 노린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5월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7회에는 김계동, 홍승윤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과욕에 눈이 멀어 노인을 비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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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자산가를 노린 살인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5월 17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3’(연출 이지선) 37회에는 김계동, 홍승윤 형사가 출연해 직접 발로 뛴 수사기를 공개한다.
이날 소개되는 사건은 혼자 사는 80대 아버지가 집 안에 살해당해 있다는 아들의 다급한 신고로부터 시작된다. 거실에 쓰러져 있던 피해자는 머리에 검은 비닐봉지가 씌워진 채 테이프로 목이 감겨 있었고, 두 손도 테이프로 결박된 끔찍한 상태였다. 게다가 얼굴에는 피와 멍까지 발견됐다.
피해자는 당시 땅 값으로만 90억 원에 달했던 과수원 소유주로, 동네에서도 유명한 부자였다. 집 안에 물색흔도 있었기에 피해자의 돈을 노린 범죄일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범인은 모양이 다른 270mm의 족적 두 개만 남겼기에 남성 2인조라는 것 외에는 추정이 어려웠다.
수사팀이 피해자의 주변 인물 중 세 명의 남성을 용의자로 지목했던 가운데,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남아 있던 수상한 통화자가 드러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과욕에 눈이 멀어 노인을 비참하게 살해한 범인은 누구일까. 17일 오후 8시 4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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