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침묵한 샌디에이고, 콜로라도에 0-8 완패..홈 3연전 스윕패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콜로라도에 스윕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5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0-8 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콜로라도와 홈 3연전 스윕패를 당하며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도 침묵했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경기 막바지 대수비로 교체됐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04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우완 마이클 킹을 선발로 내세웠다. 주릭슨 프로파(LF)-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RF)-제이크 크로넨워스(1B)-매니 마차도(DH)-잰더 보가츠(2B)-도노반 솔라노(3B)-루이스 캄푸사노(C)-김하성(SS)-호세 아조카르(CF)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콜로라도는 좌완 오스틴 곰버가 선발등판했다. 찰리 블랙몬(DH)-에제키엘 토바르(SS)-라이언 맥마흔(3B)-브랜든 로저스(2B)-브렌튼 도일(CF)-제이크 케이브(RF)-제이콥 스탈링스(C)-엘레우리스 몬테로(1B)-조던 벡(LF)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콜로라도는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2회초 이닝 선두타자로 나선 도일이 솔로포를 쏘아올렸고 케이브가 안타, 몬테로가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벡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3회에도 득점이 이어졌다. 선두타자 맥마흔이 안타를 기록했고 1사 후 도일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케이브가 진루타로 2사 2,3루를 만들었고 스탈링스가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콜로라도는 6회초 스탈링스가 안타로 포문을 열었고 1사 후 벡이 2점포로 빅리그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다. 8회초에는 선두타자 케이브가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타자의 진루타로 2루에 안착했고 2사 후 벡이 적시타로 케이브를 불러들였다.

콜로라도 선발 곰버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저스틴 로렌스, 닉 미어스, 피터 램버트가 각각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지켰다.

샌디에이고 선발 킹은 5.1이닝 6실점을 기록해 시즌 4패째를 안았다. 예레미아 에스트라다가 1.2이닝 1실점, 조니 브리토가 2이닝 1실점을 추가로 기록해 완패했다.(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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