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 ‘태극 유도스타’ 세계선수권 메달 향해 출격

황선학 기자 2024. 5. 16. 12:0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원진·김민종·이준환·김하윤 등 국가대표 7명 오늘 출국
김승기단장 이끄는 대표팀, 파리올림픽 앞두고 선전 다짐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나서는 남자 유도 국가대표팀.대한유도회 제공

 

7명의 향토 ‘태극전사’들이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 될 ‘2024 세계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김승기 단장(K11 USA 대표)이 이끄는 한국 남녀 유도대표팀 선수 18명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6일간 펼쳐질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16일 오후 출국했다.

이번 대회에는 109개국 675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대회로 파리올림픽 개막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열리는 전초전 성격의 대회로 메달 획득 가능성을 타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져 태극전사들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표 선수 가운데는 경량급 ‘베테랑 듀오’인 남자 60㎏급 김원진(양평군청)과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 81㎏급의 ‘무서운 신예’ 이준환(용인대), ‘중량급 간판’ +100㎏급 김민종(양평군청), 여자 52㎏급 정예린(인천시청), ‘중량급 듀오’ 78㎏급 윤현지, +78㎏급 김하윤(이상 안산시청) 등 향토 선수들이 포함돼 있다.

김승기 세계유도선수권대회 한국 선수단 단장

세계선수권대회는 경량급 부터 1일 2~3체급 씩 남녀 체급별 개인전을 가진 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남녀 혼성단체전이 치러진다.

한편, 이번 세계선수권 한국 대표팀 단장으로는 유도인 출신 사업가(무역업)인 김승기 대표가 단장을 맡았으며, 조용철 대한유도회장을 비롯한 임원 2명과 황희태·김미정 감독을 비롯, 남녀 코칭스태프와 트레이너 등 8명이 함께 참가한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