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경기’나 더 뛰었는데, 골은 똑같다...‘1400억’ FW의 굴욕

이종관 기자 2024. 5. 1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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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드 디알로는 안토니의 리그 득점 기록을 단 8경기 만에 달성했다.

매체는 "디알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두 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온 안토니와 동일한 득점 기록이다. 안토니는 올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디알로는 21경기를 덜 치르고 그의 기록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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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리뷰나

[포포투=이종관]


아마드 디알로는 안토니의 리그 득점 기록을 단 8경기 만에 달성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맨유는 승점 57점으로 ‘7위’ 뉴캐슬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시즌 막판까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UEL) 경쟁을 펼치고 있는 양 팀. 최정예 멤버를 모두 출격시켰다. 맨유는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필두로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코비 마이누를 내세웠고 뉴캐슬 역시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 브루노 기마랑이스 등을 선발 출전시키며 응수했다.


치열한 흐름이 이어졌다. 점유율(45-55), 슈팅(17-21), 유효 슈팅(8-8) 모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전반 31분, 디알로의 패스를 받은 마이누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1-0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한 맨유였다.


후반전은 완전히 ‘난타전’이었다. 후반 4분, 고든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으나 곧바로 디알로가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며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뉴캐슬은 조엘린톤, 미구엘 알미론, 하비 반스 등을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고 맨유 역시 라스무스 회이룬, 마커스 래쉬포드 등을 넣으며 맞서는 모습이었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경기.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교체술이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후반 39분, 브루노의 패스를 받은 회이룬이 오른발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루이스 홀이 뒤늦게 득점을 터뜨리며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경기는 3-2 맨유의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 MOM(Man Of The Match)은 단연 디알로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디알로는 마이누의 선제골을 도왔고 1-1로 맞선 상황에서 득점까지 터뜨리며 승리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또한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디알로는 82분을 소화하는 동안 볼터치 46회, 패스 성공률 80%(30회 중 24회),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률 50%(4회 중 2회), 지상 경합 성공률 44%(9회 중 4회), 공중 경합 성공률 100%(1회 중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디알로에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8.6점을 부여했다.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끈 디알로. 영국 ‘트리뷰나’는 다소 특별한(?) 기록으로 그의 활약을 조명했다. 매체는 “디알로는 올 시즌 리그에서 두 골을 넣었다. 그리고 이는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온 안토니와 동일한 득점 기록이다. 안토니는 올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디알로는 21경기를 덜 치르고 그의 기록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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