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대패한 한국, 일본 잡고 자존심 회복 나설까…U17 여자 아시안컵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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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직행 티켓에 도전한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4시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의 일본전 역대 전적은 3승3무2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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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일본을 상대로 2024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직행 티켓에 도전한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오후 4시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와얀 딥타 스타디움에서 일본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4강전을 치른다.
'김은정호'는 이 대회에 걸린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하는 건 물론 15년 만의 우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는다.
한국은 2009년 태국 대회에서 여민지와 김다혜 등을 앞세워 첫 우승을 일궜지만 이후로는 3차례 조별리그 탈락을 경험하는 등 부진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초반은 좋지 않았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을 상대로 0-7로 패했지만 이후 인도네시아를 12-0으로 대파하고 필리핀과 1-1로 비기며 조 2위로 4강에 올라왔다.
북한전 대패로 무너졌던 팀 에너지를 이후 2경기의 선전으로 다시 찾은 분위기다. 아시아의 강호이자 숙명의 라이벌인 일본을 꺾으면 더욱 흐름을 타 우승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은 필리핀전 극적 동점골로 4강 진출에 앞장선 범예주(광양여고)와 인도네시아전 4골의 주인공 원주은(울산현대고) 등을 앞세워 일본 격파에 나선다.
한국 여자 U17 대표팀의 일본전 역대 전적은 3승3무2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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