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명심’ 업은 추미애 꺾었다…국회의장 후보 선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5선·서울 노원을)이 16일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이날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 의원(4선·경기 군포)이 민홍철 의원(4선·경남 김해갑)과 남인순 의원(4선·서울 송파병)을 제치고 선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언론사에 의해 수정되어 본문과 댓글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열린 당선자총회에서 우 의원을 의장 후보로 뽑았다. 우 의원은 당내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해 추 당선인을 제쳤다. 구체적인 득표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의장 경선 후보에 등록했던 친명(친이재명)계 조정식·정성호 의원이 지난 12일 중도 하차하면서 경선은 우 의원과 추 당선인의 양자 대결로 치러졌다.
우 의원은 의장 후보로 선출된 후 “민주당에서 제시하는 방향, 제기하는 법안들이 국민의 뜻과 함께 반드시 국회에서 실현되고 그것이 대한민국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낼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회의장으로 국민에 도움이 되는가, 옳은가를 기준으로 해서 22대 국회 전반기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중립은 몰가치가 아니다. 중립은 국민 삶을 편안하게 만들고 국민 권리를 향상시켜 나갈 때 가치 있는 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에 국회와는 완전히 다른 국회가 될 것”이라며 “올바른 일이 있으면 여야간의 협의를 중시하지만 민심에 어긋나는 퇴보 등이 생긴다면 국회법에 따라 처리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몫 부의장 후보로는 이학영 의원(4선·경기 군포)이 민홍철 의원(4선·경남 김해갑)과 남인순 의원(4선·서울 송파병)을 제치고 선출됐다. 2012년 국회에 입성한 이 의원은 20대 국회 전반기 정무위 간사를, 21대 국회 전반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이재명 대표 체제 들어 친명계로 분류된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목숨 걸고 ‘인생샷’ 남기려고…“장비 없이 맨손으로 절벽 등반”(영상)
- 또 다시 ‘천만’ 마동석 “‘범죄도시’ 8편까지 간다…짙어진 액션 될 것”
- 밥 상온에 보관하다 큰일? ‘볶음밥 증후군’ 뭐기에…
- 김호중 ‘뺑소니 혐의 여파’…‘편스토랑’ 우승 상품 출시 일시 중단
- ‘나혼산’ 김대호 2억에 산 달동네 집…아파트촌 재개발되나
- “이재명 대통령이…” 생방송중 말실수한 앵커, 수습하며 한 말
- 엄태웅♥윤혜진 11살 딸, 키가 벌써 172㎝ 의류모델 활동
- 기저귀 차림으로 추위 떨던 70대 치매 노인…30분 만에 가족 품으로
- “신호 기다리다 신고했다”…보행자 그늘막에 주차 해놓은 차주 [e글e글]
- 사상 초유의 5월 중순 대설주의보…고성 적설량 13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