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담배 다 끊었다"…윤성호, '뉴진스님' 아이덴티티 구축→차트 1위

김지원 2024. 5. 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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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명실상부 'MZ 대세'로 떠오르며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뉴진스님은 지난해 발매한 곡 '부처핸섬 (Feat. DJ38SUN)'과 '극락왕생 (Feat. DJ38SUN)'을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로 재해석된 리믹스 버전으로 AURORA CHART(오로라차트)에서 세대를 불문한 사랑과 높은 순위를 유지한 바 있다.'극락왕생 (極樂往生)' 앨범은 남녀노소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수많은 아티스트를 제치고 AURORA CHART(오로라차트) 올해의 앨범 TOP50 1위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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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제공=티엔엔터테인먼트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명실상부 'MZ 대세'로 떠오르며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오늘(16일) 오전 기준 글로벌 뮤직 플랫폼 AURORA(오로라) 차트에서 지난 1월 발매된 '극락왕생 (極樂往生)'이 정상을 차지했다.

뉴진스님은 지난해 발매한 곡 '부처핸섬 (Feat. DJ38SUN)'과 '극락왕생 (Feat. DJ38SUN)'을 비롯해 다양한 분위기로 재해석된 리믹스 버전으로 AURORA CHART(오로라차트)에서 세대를 불문한 사랑과 높은 순위를 유지한 바 있다.

'극락왕생 (極樂往生)' 앨범은 남녀노소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어 수많은 아티스트를 제치고 AURORA CHART(오로라차트) 올해의 앨범 TOP50 1위에 등극했다.
 

사진제공=티엔엔터테인먼트



지난해 5월 열린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연등행사에서 디제잉 퍼포먼스를 하게 된 날을 계기로 '불교 아이돌'로 우뚝 선 뉴진스님은 '부처 핸섬! 쇼미 더 불교 믿어', '고통을 이겨내면 극.락.왕.생! 옴~ 옴~' 등 불교 교리를 딴 기발한 노랫말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 넘치는 EDM 사운드로 화제를 이끌고 있다.

불교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다. 뉴진스님(NEW(뉴)·進(나아갈 진))의 법명은 지난해 11월 조계사에서 오심스님에게 직접 받아 의미를 더했다. 젊고 활기찬 불교를 만드는 데 일조한다는 좋은 평을 받으며 국내 불교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현재 뉴진스님은 지난 12일 조계사 연등회 행사를 비롯해 국내외 내로라하는 불교계 행사에 참석했고, 다수의 예능 및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석가탄신일 당일인 지난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신선한 매력을 선사했다. 뉴진스님은 이날 콘셉트와 부합하는 화려한 말솜씨는 물론, 유쾌 통쾌한 에너지,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긍정의 기운을 안겼다.

'유퀴즈'에서 그는 뉴진스님으로 빛을 보기 전, 작년이 가장 힘든 한해였다고 털어놨다. 윤성호는 "살면서 가장 힘든 때"라며 "코로나19 때 일이 없어 많이 힘들었다. 코로나19가 풀리면서 '한 번 해보자, 힘든 거 이겨내자' 하며 유튜브를 다시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신을 겨우 잡고 운동에 쏟아부었다. 술도 마시고 담배도 피웠었는데 작년에 다 끊었다. 힘들 때일수록 하면 안 될 것 같더라. 멘탈을 잡고 다시 돌아왔더니 이런 좋은 일들이 조금씩 조금씩 생기더라"고 전했다.

윤성호는 "현재 진행형으로 힘든 분께 말해주고 싶었다. 살다 보면 다 살아진다는 어른들 말이 너무 와닿는 거다. 뭐 먹고살아야 하나 했었는데 진짜 이게 살아지네, 갑자기 일이 생기네 싶더라. 정말 살다 보니까 살아진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위로했다.

뉴진스님으로 아이덴티티를 구축한 윤성호는 국내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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