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명심 마케팅' 국회의장 경선…여 첫목회 '반성문'

김유동 2024. 5. 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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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신지호 전 국회의원·김형주 전 국회의원>

지금 이 시각, 민주당이 22대 국회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진행 중입니다.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은 경선 전날까지 이른바 '명심' 경쟁을 벌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3040 여당 소장파들이 불통과 회피의 정치를 지적하는 '총선 반성문'을 내놨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신지호 전 국회의원, 김형주 전 국회의원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현재 민주당이 22대 국회 전반기를 이끌 '국회의장 후보 경선'을 진행 중입니다. 추미애 당선인과 우원식 의원, 경선 전날까지도 '이재명 대표의 마음이 자신에게 있다"는 이른바 '명심' 경쟁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는데요. 현재 판세, 어떻게 분석하고 계십니까?

<질문 1-1> 입법부 수장이자, 국가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장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의 특정 당 대표의 마음을 두고 경쟁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2> 이와 함께 민주당이 탈환 '0순위'로 꼽고 있는 법사위원장을 두고도 당내 경쟁이 치열한데요. 4선의 정청래 의원과 3선의 박주민 의원, 이언주·전현희 당선자가 후보로 거론되는 가운데, '내부 소통'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결국 법사위원장 역시 '명심'이 향배를 결정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요?

<질문 3> 이재명 대표가 일주일간의 치료 휴가를 마치고 오늘 당무에 복귀한 가운데, 당 안팎의 시선은 이 대표의 당 대표 연임 결단 여부에 쏠립니다. 이 대표 측근들의 말에 따르면 현재 당내 '이 대표 추대론'이 점점 힘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 대표, 일주일간의 휴가 기간, 결단을 내렸을까요?

<질문 3-1> 복귀한 이재명 대표가 풀어야 할 숙제들도 산적해 있습니다. 당장 대통령 거부권 행사에 대비한 해병대원 특검법 대응부터, 검찰 인사 교체나 일본 라인 사태 등의 대응, 그리고 국회의장 후보 선거에서의 '명심' 마케팅 등에 대한 당내 비판 목소리도 다독여야 하거든요. 무엇부터, 어떻게 풀어가게 될까요?

<질문 4>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 내 3040 소장파들 모임인 '첫목회'가 밤샘 토론을 열고 총선 패배 반성문을 내놨습니다. 이들은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이태원 참사, 입틀막 논란 등 5가지 패인을 지적하며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데 침묵했고, 비겁했다"며 "통렬히 반성한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김 여사 의혹' 등에 대해서는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거든요. 국민들이 이들의 반성문, 어떻게 들었을까요?

<질문 4-1> 이들은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의 '총선 책임론'과 관련해서는 "선거 패배는 한 인물의 책임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또 3선 조해진 의원의 경우, 공개적인 '한 전 위원장 출마' 지지 발언까지 하는 등, 최근의 분위기를 보면, 한 전 위원장의 출마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커지고 있는 것 같은데요?

<질문 5>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만났습니다. 문재인 정부 당시 검찰총장과 민정수석으로 만난 이후 5년 만에 조우인데요. 조국 대표 일가 수사와 정권교체, 조국혁신당의 탄생과 국회 입성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어제 짧은 만남, 어떻게 보셨습니까? 윤 대통령이 "어떤 정치인과도 선을 긋지 않겠다"고 한 만큼, 회동까지도 이어질 수 있을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영남지역에서 공수해 온 '영남 국화' 1천 송이를 들고 무려 7시간 30분에 걸쳐 광주 5·18 민주묘지 995기 묘역에 일일이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 법무부의 전격적인 검찰 고위직 인사를 두고 여야의 공방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인사가 명백한 김 여사 수사에 대한 개입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지휘부 몇 명 교체를 통한 수사 무마는 불가능하다며 '억측'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다만 여당 내에서도 이번 검찰 인사를 두고 쓴소리가 나왔는데, 현재의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이원석 총장 패싱 의혹까지 제기되며, 검찰과 대통령실과 법무부 간의 갈등설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핵심은 '김 여사 소환 조사'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원석 검찰총장 "인사는 인사고, 수사는 수라"라며 원칙을 강조했고 오늘 처음 출근한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도 김 여사 관련 수사에 지장이 없도록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 여사의 소환 조사에 나설까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8> 민주당이 해병대원 특검법과 관련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이 '해병대원 순직 사건' 보도자료를 미리 받아본 뒤 윤 대통령이 격노해 '사건 이첩이 중단됐다'는 보도를 거론하며 대통령이 특검법을 거부할 경우 "자신이 수사외압의 범인임을 자백하는 것"이라고 주장한 건데요.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이재명 대표 방탄을 위해, 어떻게든 윤 대통령을 끌어내리려 한다'고 반발했거든요. 민주당의 VIP 격노설 주장, 어떻게 들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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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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