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10명 중 7명 이상,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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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72.4%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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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은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의대 증원 방안 관련 국민인식조사 결과, 의대 정원 2천 명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국민이 72.4%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우 필요하다'는 26.1%, '필요한 편이다'는 46.3%로 집계됐습니다.
의료계의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57.8%, 의대 교수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8.7%로 나타났습니다.
보건의료 분야 위기 심각성에 대해서는 87.3%가 '심각하다'고 봤는데, 심각성 인식에 있어서는 지역별, 학력별, 소득수준별, 이념성향별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웹조사 및 모바일조사 병행으로 이뤄졌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입니다.
정혜진 기자 hj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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