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앓는 '영동산업단지'…빈터 곳곳 폐기물 불법 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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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산업단지 빈터 곳곳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몰래 버리고 간 쓰레기가 천지에요."
일부 입주업체들 사이에 영동군 등 관계 당국은 수개월째 방치된 이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 등 산단 관리 감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동산단 입주업체의 한 간부(52)는 "수개월째 산단 내 빈터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방치돼 미관 저해와 환경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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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관리 허술 지적에 영동군 "확인 후 조치하겠다"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영동산업단지 빈터 곳곳에 몰지각한 사람들이 몰래 버리고 간 쓰레기가 천지에요."
이 산단에 입주한 한 업체 근로자 A 씨(45)의 말이다.
충북 영동군 용산면 소재 영동산업단지가 불법 투기한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로 몸살을 앓고 있다.
16일 영동군에 따르면 전체면적 59만3593㎡ 규모의 이 산단은 25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공장용지를 분양을 받은 8개 업체는 아직 공장을 가동하지 않고 있다. 전체 고용인원은 624여 명에 달한다.
뉴스1 취재진이 이날 오전 이 산단을 찾았다. 아직 공장이 들어서지 않은 빈터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뒤엉킨 채 널려져 있었다. 한쪽에는 쓰레기를 불법 소각한 흔적도 목격됐다.
일부 입주업체들 사이에 영동군 등 관계 당국은 수개월째 방치된 이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지 않는 등 산단 관리 감독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동산단 입주업체의 한 간부(52)는 "수개월째 산단 내 빈터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방치돼 미관 저해와 환경 오염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소각하는 행위도 종종 목격되고 있다"며 "당국의 후속 조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불법 투기와 관련한 신고 사례가 없었다"며 "현지 확인 후 후속 조처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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