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35A 등 60대 동원 대규모 훈련…우주작전대대 첫 참가

최재영 기자 2024. 5. 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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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전력이 참여합니다.

적의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는 방어제공훈련, 도발 징후를 파악한 뒤 적의 이동식 발사대 등 도발 원점을 사전에 파괴하는 항공차단훈련 등이 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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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소링 이글 훈련 참석차 청주기지를 방문한 공군 전투기들

공군은 내일(17일)부터 24일까지 청주 제17전투비행단에서 2024 전반기 '소링 이글'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중전투사령부 주관으로 열리는 훈련에는 F-35A, F-15K, KF-16, FA-50, F-5 전투기와 KA-1 공중통제공격기, KC-330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 E-737 항공통제기 등 60여 대의 항공전력이 참여합니다.

훈련은 아군인 청군과 가상 적군으로 팀을 나눠 진행됩니다.

적의 전투기와 무인기 침투, 순항미사일 발사 등에 대응하는 방어제공훈련, 도발 징후를 파악한 뒤 적의 이동식 발사대 등 도발 원점을 사전에 파괴하는 항공차단훈련 등이 시행됩니다.

이번 훈련에는 공군작전사령부 우주작전대대도 처음 참가합니다.

이들은 적 전자기 간섭을 감시하고 적 전파 교란 장치의 위치를 공유하며 아군의 임무 완수를 지원합니다.

야간 공중급유 훈련도 진행됩니다.

야간에는 주간보다 시야가 제한돼 급유기와 피급유 항공기 간 팀워크가 중요합니다.

'소링 이글'은 2008년부터 한국 공군 단독으로 연 1∼2회 실시돼 왔습니다.

남북대화 분위기를 고려해 2018년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지만 2022년부터는 다시 훈련 사실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사진=공군 제공, 연합뉴스)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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