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다승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페이스" [KPGA SK텔레콤오픈]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 출전하는 이정환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6일부터 나흘 동안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3억원)이 펼쳐진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 있는 이정환은 미뤄온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정환은 간단한 사전 코멘트에서 "시즌 초반부터 흐름이 좋다"면서도 "다만 우승을 여러 번 놓치고 난 뒤 주변에서 위로를 많이 해주시는데 나는 정말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환은 "우승 여부로 성공과 실패를 가늠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정환은 "이번 시즌은 분위기를 잘 타고 있다. 꾸준함을 증명하고 있다. 아직 대회가 많이 남은 만큼 우승 기회는 또 찾아올 것이다. 1승을 하고 나면 그 이후에는 다승도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페이스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정환은 "목표인 제네시스 대상만을 바라보면서 시즌을 보낼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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