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파는 볼보 XC시리즈, 가치 밸류 차별화 ‘극강’[손재철의 이차]
손재철 기자 2024. 5. 16. 09:55
‘왜 전문성(professionalism)인가? 전문적이지 못한 아마추어는 의미 없다.’
국내 주요 5대 산업에서 공통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시장 내 방향성을 꼽으라면 단연 ‘전문성’(professionalism)이다. 그 만큼 전 세계가 연결되는 ‘무한경쟁 구도’에서 ‘아마추어’적 발상이나 제품은 소비자 등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기엔 역부족이다.
특히 ‘미래 테크 집약체’로 진보를 거듭해온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에선 ‘전문성 우위 비교’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카테고리·세그먼트별 전문화’를 이룬 ‘톱 플레이어’들이 인기몰이를 잇고 있다. 이에 2024년 상반기를 결산하고, 하반기 시장을 견인해 나갈 ‘핫플레이어 리더 모델’들을 말한다.
안전은 기본, 수입 SUV 차별화 스타일 원톱 ‘볼보 XC 시리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계 브랜드들이 시장 전체를 움켜쥐고 있다는 평가는 잘못된 말이다. 다양성과 가치소비, 비교 평가 우위를 추구하는 시장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 리더를 수입차 시장에서 꼽는다면 볼보자동차가 대표적이다. 한국 시장에 적합한 상품 구성에 가격 경쟁력, 희소가치성까지 갖추고 있어서다.
이 덕에 지난해 수입 프리미엄 SUV 판매 1위에 오른 볼보자동차의 중형 미들급 효자 선수인 ‘XC60’의 인기는 올해도 여전하다. 여기에 S90, XC40 등도 월평균 판매량이 유지되고 있다.
이처럼 볼보자동차가 패밀리카로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그리고 사후관리 서비스 면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어서다.
특히 지난해부터 볼보자동차는 엔트리 모델 XC40부터 플래그십 모델인 XC90에 이르기까지 전 차종에 티맵 모빌리티와 공동 개발한 한국형 디지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만을 위해 약 300억원을 투자해 만든 서비스로, 티맵 오토 및 누구 오토, 플로(FLO)를 통합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길 주행을 돕도록 개발됐다. 약 96%에 달하는 한국어 인식률을 자랑한다. 음성 인식만으로 내비게이션 설정, 실내 온도 및 열선 시트 등 차량 제어, FLO 음악 탐색, 전화 및 문자 발송을 주행 중 지원하며 무선으로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 스마트 기기를 컨트롤하는 ‘누구(NUGU) 스마트홈’과도 연동된다.
또한 순수 전기차인 ‘C40 리차지’과 ‘XC40 리차지’에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어 주행하면서 전기차 충전소 및 목적지까지 주행 시 배터리 잔량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15년 무상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점도 돋보인다. 더불어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철학 아래 레이더, 카메라 및 초음파 센서 어레이로 구성한 진보된 주행보조시스템 (ADAS)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도로 위 차량 및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를 감지해 사고 위험 시 긴급 제동과 충돌 방지를 지원하는 시티 세이프티,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교차로 교통 경고 및 긴급제동 지원, 후방 충돌 경고 및 완화, 차량 간 안전거리와 차선을 유지해주는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가능을 갖추고 있다.
또 볼보차 모델들에는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긴급출동 신청 및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는‘볼보 어시스턴트’ 기능이 내장돼 있다.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볼보자동차의 차량 개발 방향성을 기능적으로 구현한 대목이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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