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창작시간·행복감 증가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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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과 자기 계발 시간, 행복감 등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6일 경기연구원의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정책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 618명(경기예술인지원센터 데이터베이스 등록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주 평균 예술활동시간이 19시간 21분에서 20시간 47분으로 1시간 26분(7.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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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민선 8기 경기도의 역점사업인 '기회소득'을 받은 예술인들의 예술 활동과 자기 계발 시간, 행복감 등이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수준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16일 경기연구원의 '2023 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 정책효과 분석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1월 예술인 기회소득 수혜자 618명(경기예술인지원센터 데이터베이스 등록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 결과 주 평균 예술활동시간이 19시간 21분에서 20시간 47분으로 1시간 26분(7.4%) 증가했다.
또 자기계발/학습 시간은 1시간 57분에서 2시간 8분(9.7%)으로 늘어났다.
행복감(5점 척도)의 경우 3.150 단위에서 3.267단위로 0.117단위(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훈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정책의 목적대로 지난해 예술인 기회소득 시범사업이 경기도 예술인에게 창작활동에 전념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도는 예술인들의 호응도가 높고 코로나19 사태 종료로 예술활동증명유효자가 늘어남에 따라 기회소득 지원 대상을 지난해 7천250명에서 올해 1만3천명으로 확대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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