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승 1패 올해는? 男대표팀, 오는 7월 도쿄에서 일본과 두 차례 평가전 예정

조영두 2024. 5. 1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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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 또 한번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농구협회(JB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5일과 7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소프트 뱅크컵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잠실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바 있다.

또 한번 일본과 평가전을 갖게 된 남자농구 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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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일본과 또 한번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농구협회(JBA)는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5일과 7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2024 소프트 뱅크컵 한국과 맞대결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은 지난해 7월 잠실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가진 바 있다. 당시 1차전에서 76-69로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 80-85로 패배,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올해는 일본 도쿄에서 두 번의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일본의 초청으로 다시 한번 평가전이 성사됐다.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일본은 매년 여름 강호들을 초청해 평가전을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뉴질랜드, 프랑스, 앙골라, 슬로베니아 등과 경기를 가졌다. 올해 7월말에는 2024 파리 올림픽이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일본은 한국뿐만 아니라 또 다른 나라들을 초청해 올림픽을 위한 스파링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안타깝게도 한국은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하지만 안준호 감독, 서동철 코치 체제의 대표팀을 제대로 시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1월 남자농구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안준호 감독은 2월 열렸던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시아컵 예선 윈도우1에서 데뷔 경기를 가졌다. 호주와 만나 3쿼터까지 대등한 양상 끝에 패했고, 약체 태국을 완파했다.

과거와 달리 현재 일본은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있기에 정예 멤버들이 대거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안준호 감독은 오는 6월 대표팀 합숙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KBL 시즌이 끝난 만큼 곧 대표팀 명단을 확정지어 어느 정도 손발을 맞춘 뒤 일본과 평가전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또 한번 일본과 평가전을 갖게 된 남자농구 대표팀. 이번에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지, 일본과의 맞대결은 한 여름 농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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