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라X드로그바X아자르...팔머, 입단 1년 만에 '전설'들과 어깨 나란히

한유철 기자 2024. 5. 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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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첼시에 합류한 팔머는 리그에서만 22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 공격의 중심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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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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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콜 팔머가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34라운드 순연경기에서 브라이튼에 2-1 승리를 기록했다. 이로써 첼시는 17승 9무 11패(승점 60점)를 기록하며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권인 6위로 올라섰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시즌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은 첼시. 하지만 시즌 막바지가 되면서 좋은 흐름을 찾았다. 토트넘 훗스퍼전 2-0 승리를 시작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완파했고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서 3-2 승리를 기록하며 3연승 행진에 올랐다.


브라이튼전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첼시는 전반 34분 팔머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고 후반 19분 크리스토퍼 은쿤쿠가 쐐기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후반 막바지, 리스 제임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이며 분위기를 내줬고 실점까지 허용했지만, 경기 종료까지 잘 버티며 2-1 승리를 지켜낼 수 있었다.


이로써 첼시는 이번 시즌 '첫' 4연승 행진에 접어들었다. 승점 60점 고지에 올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패한 뉴캐슬을 제치며 6위로 올라서기까지 했다. 시즌 최종전에서 지지만 않으면 UEL 진출권을 따낼 수 있는 상황이다.


이 경기에서도 팀의 승리를 이끈 '에이스' 팔머. 선제골의 주인공이 되면서 입단 1년 만에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팔머는 이번 시즌 PL에서 9번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는 지안프랑코 졸라(1998-99시즌), 디디에 드로그바(2006-07시즌), 에당 아자르(2014-15시즌)과 함께 첼시 소속으로는 최다 기록에 해당하는 수치다"라고 밝혔다.


'에이스' 그 자체다. 이번 시즌 첼시에 합류한 팔머는 리그에서만 22골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 공격의 중심이 됐다. 홀란드가 최근 엄청난 골 폭풍을 몰아치며 득점 1위를 굳건히 했지만, 그전까지는 '득점왕 후보'로도 언급될 정도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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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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