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도루 페이스' 괴물 데 라 크루즈, 달리고 또 달린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5. 16. 08: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장 196cm의 초대형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22, 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아 자신의 빠른 발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데 라 크루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3경기에서 2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어 데 라 크루즈는 4득점을 올렸고, 첫 타석 출루 후 도루를 기록했다.

이후 데 라 크루즈는 1경기 3도루를 2번이나 기록했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3경기 연속 2도루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아닷컴]
엘리 데 라 크루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장 196cm의 초대형 유격수 엘리 데 라 크루즈(22, 신시내티 레즈)가 메이저리그 2년 차를 맞아 자신의 빠른 발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데 라 크루즈는 16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43경기에서 26개의 도루를 성공시켰다. 실패는 4개. 이는 압도적인 메이저리그 전체 1위.

메이저리그 전체 도루 2위는 17개의 호세 카바예로. 또 지난해 7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한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는 14개로 5위에 머물러 있다.

이는 현재 98도루 페이스. 지난해 73개로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차지한 아쿠냐 주니어의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수치다.

엘리 데 라 크루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데 라 크루즈는 20/80 스케일에서 스피드 80점을 받은 선수. 괴물들이 우글대는 메이저리그에서도 최고의 발을 가졌다는 평가.

이처럼 빠른 발로 진기록을 작성하기도. 지난달 9일 데 라 크루즈는 양쪽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1개는 담장을 넘겼고, 다른 1개는 인사이드 파크 홈런.

이어 데 라 크루즈는 4득점을 올렸고, 첫 타석 출루 후 도루를 기록했다. 이 모든 것이 한 경기에 나온 것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이후 데 라 크루즈는 1경기 3도루를 2번이나 기록했고,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는 3경기 연속 2도루로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엘리 데 라 크루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단 데 라 크루즈가 계속해 많은 도루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타격 정확성에 대한 보완이 반드시 필요하다. 타격 정확성은 데 라 크루즈가 가장 큰 약점을 보이는 부분.

데 라 크루즈는 16일까지 타율 0.2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43경기에서 55개에 달하는 삼진이 문제. 이 문제를 해결해야 진정한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