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오른 윤이나, 첫날 김수지 꺾고 1승 [KLPGA 두산매치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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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 뒤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린 윤이나가 2022년 KLPGA 대상 주인공 김수지를 꺾었다.
2번홀(파5) 버디를 잡아낸 김수지가 앞서 출발했지만,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윤이나가 타이를 만들었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윤이나는 4업이 되면서 거의 승리를 예감했고, 김수지가 14번홀(파4) 버디를 보태 3홀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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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복귀한 뒤 꾸준히 경기력을 끌어올린 윤이나가 2022년 KLPGA 대상 주인공 김수지를 꺾었다.
15일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84야드)에서 열린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9억원) 첫째 날. 윤이나는 그룹3의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김수지를 상대해 3개 홀을 남긴 채 4홀 차로 압승을 거뒀다.
2번홀(파5) 버디를 잡아낸 김수지가 앞서 출발했지만, 4번홀(파4)에서 버디를 낚은 윤이나가 타이를 만들었다.
윤이나는 5번홀(파4)까지 연속 버디를 써내며 판세를 역전시켰고, 기세를 몰아 8번과 10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와 파세이브를 기록해 3업으로 달아났다.
12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윤이나는 4업이 되면서 거의 승리를 예감했고, 김수지가 14번홀(파4) 버디를 보태 3홀 차로 간격을 좁혔지만 남은 홀이 부족했다. 윤이나가 15번홀(파4)에서 컨시드를 받으면서 승점을 확보했다.
그룹3의 또 다른 조별리그 1차전, 임희정과 최민경의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임희정이 1번(파4), 3번(파3), 5번(파4) 홀을 잡아 3업으로 리드를 잡자, 최민경이 6~8번홀을 연달아 따내면서 동률이 됐다.
후반 들어 임희정이 10번홀(파4) 버디로 다시 1홀을 앞섰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최민경이 18번홀(파5) 클러치 버디로 타이를 만들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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