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장부터 선로까지…인간 대신 '위험 감지'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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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이 하기 위험한 일들을 로봇이 대신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앵커>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하거나 열차 운행 전에 미리 선로를 점검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정두호/연세대학교 연구원 : 사람이 건설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관리를 진행하던 것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안전하고 반복적으로 더 자주 안전관리를 진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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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람이 하기 위험한 일들을 로봇이 대신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 관리를 하거나 열차 운행 전에 미리 선로를 점검하는 일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살아 있는 개처럼 자유자재로 다리를 구부렸다 펴는 사족 보행 로봇입니다.
탑재된 레이저와 카메라로 건축물에 대한 3D 데이터를 수집하는데, 위험 요소가 많은 건설 현장에 사람 없이 로봇 홀로 투입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정두호/연세대학교 연구원 : 사람이 건설 현장에서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안전관리를 진행하던 것을 (로봇이) 대신할 수 있다면 그만큼 더 안전하고 반복적으로 더 자주 안전관리를 진행해서….]
기존에는 열차 운행 전 선로에 낙석이나 장애물이 없는지 일일이 사람이 철길 따라 걸으며 살폈지만, 선로 점검용 자율 주행 로봇이 역할을 대신합니다.
AI를 활용해 선로 기울기와 균열 상태도 점검하는데, 정선선에 시범 도입됐고 조만간 로봇 투입 구간을 더 늘릴 계획입니다.
[김성호/코레일 철도연구원 기술연구처 : 태풍이나 호우가 왔을 때 산사태나 낙석이 떨어집니다. 그때 열차를 안전하게 운행하기 위해서 열차 운행 전에 로봇을 보냅니다. 작업자 안전을 보호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용차로와 우선신호체계로 정거장까지 거의 정지하지 않고 달리고 차량 양쪽에 문이 있어 '도로 위 지하철'로 불리는 양문형 굴절버스 슈퍼 BRT, 최장길이 18m로 더 빠르고 수송 인원도 일반 시내버스의 2배로 많습니다.
[안국진/S-BRT 버스 제작업체 이사 : 주변 도로 상황까지 실시간으로 정보를 취득하고 분석해서 신호 정보를 송출해서 우리 차량이 진행할 때 정차 신호를 받지 않고 무정차로 운행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경남 창원에서 9.3km 구간에 대해 첫 임시 개통에 들어갔는데, 수도권은 아직 시범사업 중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김준희)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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