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외화통장, 해외서 출금·결제 일시 지연…"금감원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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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선보인 토스뱅크(456580)의 외화통장 서비스가 출시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출금·결제가 일시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이후 첫 오류 발생 사례다.
토스뱅크 측은 "더 나은 은행 경험을 위해 늘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외화 출금과 해외 결제가 안 되는 상황을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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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올해 1월 선보인 토스뱅크(456580)의 외화통장 서비스가 출시 후 처음으로 해외에서 출금·결제가 일시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뱅크는 내부 시스템 개선 작업 중 오류가 발생한 것이라며,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IT 분야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1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 15분부터 15분간 미국·유럽·일본·영국·캐나다·베트남 등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취급하는 외화 17개 국가에서 출금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다. 이에 해당 국가에서 환전 후 출금 서비스를 이용하려던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올해 1월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이후 첫 오류 발생 사례다.
올해 1월 토스뱅크는 환전 서비스 '외화통장'을 선보였다. 현재 17개 외화를 거래할 수 있으며, 외화를 사고팔 때 모두 수수료를 100% 우대해 주고 있다. 외화통장으로 환전한 토스뱅크 카드 소지 고객들은 해외 ATM 기기에서 수수료 없이 외화를 출금해 이용할 수 있다.
같은 시간 토스뱅크 카드로 17개국에서 해외결제를 이용하려던 소비자들도 결제 지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토스뱅크 측은 "더 나은 은행 경험을 위해 늘 시스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해 일부 고객들이 외화 출금과 해외 결제가 안 되는 상황을 겪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에 최초 보고도 마친 상황"이라며 "유사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IT 부분에 있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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