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패전 안긴 상대 만나는 코너…SSG전 첫 승 도전하는 삼성라이온즈

비로 하루 쉬어간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시즌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한 SSG랜더스를 상대로 맞대결을 펼칩니다.

1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지는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SSG와의 시즌 5차전에서 삼성은 상대 전적 첫 승에 도전합니다.

지난 3월 마지막 주말 3연전에서  3경기를 모두 내준 삼성은 2번째 만남인 이번 주중 문학 원정에서도 첫 경기를 내주며 상대 전적 4연패를 기록 중입니다.

시즌 첫 대결이자, 삼성의 홈 개막전이었던 지난 3월 29일 경기에 선발 등판했던 코너는 5이닝 동안 홈런 3개 포함 9실점으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던 만큼 이번 대결에서 설욕을 노립니다.

15일 예정됐던 선발인 이승현을 건너뛰고, 코너를 예고한 삼성과 다르게 상대 SSG는 15일 선발 예고됐던 김광현이 16일 경기에 다시 선발로 등판할 예정입니다.

5월 들어 5할 승률을 간신히 지키고 있는 삼성은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4위 두산베어스와는 게임 차가 없고, 공동 5위인 LG트윈스 SSG에 불과 반게임 차로 앞서 있는 만큼 승리가 절실합니다.

1선발로 이번 시즌 기대를 모았지만, 선발진 가운데 가장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는 코너의 호투 여부도 관심을 끄는 가운데 삼성이 SSG전 첫 승과 더불어 코너의 시즌 3승을 달성할지도 관심사입니다.

SSG와의 원정에 이어 삼성은 주말 한화이글스와 홈 3연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대구에서의 주말 3연전은 전 경기 매진이 유력해 보입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