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괴물 본능’… 맨시티, EPL 4연패까지 한 걸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새 역사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쓸 수 있을까.
맨시티가 손흥민(31)의 토트넘을 꺾고 역대 첫 리그 4연속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겼다.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도 우승하면 리그 사상 첫 4연패를 이룬다.
맨시티가 4연패 위업을 달성할 경우 100년이 넘는 잉글랜드 1부 리그 역사상 첫 대기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경기 이기면 자력 우승
토트넘, 다음 시즌 UCL 좌절
‘축구종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새 역사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쓸 수 있을까. 맨시티가 손흥민(31)의 토트넘을 꺾고 역대 첫 리그 4연속 우승에 단 한 걸음을 남겼다. 반면 토트넘은 다음 시즌 ‘별들의 잔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이 좌절됐다. 한 개의 도움만 추가하면 개인 통산 세 번째 ‘10골·10도움’ 기록 달성을 할 수 있었던 손흥민은 최종 라운드로 기회를 미뤘다.
멀티골 작렬… 득점왕 눈앞에 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이 15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토트넘과의 순연 경기에서 후반 46분 페널티킥(PK)으로 멀티골을 넣고 있다. 런던=AFP연합뉴스 |
만약 맨시티가 이번 시즌도 우승하면 리그 사상 첫 4연패를 이룬다. 맨시티는 1992∼1993시즌 출범한 EPL에서 3연패를 이룬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1999~2001년, 2007~2009년)와 현재 맨시티뿐이다. 4연속 우승은 없었다.
이날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후반 멀티골을 터뜨려 승리에 앞장섰다. 홀란은 후반 6분 케빈 더브라위너가 오른쪽에서 넘긴 크로스를 문전에서 침착하게 밀어넣어 선제골을 완성했다. 홀란은 후반 46분 페널티킥(PK)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리그 27호골을 신고한 홀란은 득점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손흥민은 후반 41분 결정적인 동점골 찬스에서 득점에 실패해 아쉬움을 삼켰다. 상대 실책 이후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이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이런 손흥민에 대해 아스널팬들은 맨시티 우승을 돕는다고 비난을 쏟아냈다. 이번 시즌 리그 17골 9도움을 작성 중인 손흥민은 2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최종전서 ‘10골·10도움’ 기록 달성을 정조준한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호중이 형! 합의금 건네고 처벌받았으면 끝났을 일… 형이 일 더 키웠다"
- 부모 도박 빚 갚으려고 배우 딸이 누드화보…주말극 ‘미녀와 순정남’ 막장 소재 논란
- 광주서 나체로 자전거 타던 유학생, 숨진 채 발견
- 팬 돈까지 뜯어 17억 사기…30대 유명 가수, 결국 징역형
- 구혜선, 이혼 후 재산 탕진→주차장 노숙…“주거지 없다”
- 생방 도중 “이재명 대통령이”…곧바로 수습하며 한 말
- 유영재, 입장 삭제 ‘줄행랑’…“처형에 몹쓸짓, 부부끼리도 안 될 수준”
- 반지하서 샤워하던 여성, 창문 보고 화들짝…“3번이나 훔쳐봤다”
- "발가락 휜 여자, 매력 떨어져“ 40대男…서장훈 “누굴 깔 만한 외모는 아냐” 지적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