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VAR 폐지’ 동의한 ‘전설’ 웨인 루니와 로이 킨 “‘경기 속도 느려진다’는 지적에도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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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사라지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이 6월 6일 연례총회에서 VAR 폐지 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
킨은 "VAR을 사용하지 않으면 EPL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찬성하는 팀도 반대하는 팀도 있겠지만 나는 '경기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다'는 지적에 아주 동의한다. 이는 경기를 즐기는 팬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세계 축구계가 EPL의 VAR 폐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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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판독시스템(VAR)이 사라지는 것일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이 6월 6일 연례총회에서 VAR 폐지 여부를 투표로 결정한다.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VAR 폐지를 공식적으로 요청한 데서 시작된 투표다. 투표권은 각 구단 대표에게 주어진다.
영국 스카이스포츠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웨인 루니는 “나는 VAR에 관한 목소리를 여러 차례 냈다”며 “VAR엔 문제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VAR을 통한 모든 결정이 올바르다고 보지 않는다. VAR은 축구의 재미를 앗아가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축구 전문가 로이 킨도 루니의 의견에 동의했다.
킨은 “VAR을 사용하지 않으면 EPL은 더 좋아질 것”이라며 “찬성하는 팀도 반대하는 팀도 있겠지만 나는 ‘경기 속도가 상당히 느려진다’는 지적에 아주 동의한다. 이는 경기를 즐기는 팬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매우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VAR은 득점, 페널티킥, 퇴장 등의 상황을 이전보다 명확하게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줬다. 실제 VAR 도입 후 판정 정확도는 96%까지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진다. VAR 도입 전 판정 정확도는 82%였다.
하지만, EPL에선 VAR 활용 방식을 두고 불만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주심이 VAR을 확인하고서도 오심을 범할 땐 불만이 극에 달했다. VAR 도입으로 인한 경기 속도 저하도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EPL은 세계 최고의 리그로 꼽힌다. EPL의 결정은 세계 축구계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세계 축구계가 EPL의 VAR 폐지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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