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6위다!’ 캡틴 제임스 퇴장→10명 싸운 첼시, ‘파머+은쿤쿠 득점포’ 힘입어 브라이턴 원정 2-1 승···4연승 질주

박찬기 기자 2024. 5. 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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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콜 파머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에 힘입어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Getty Images



첼시가 콜 파머와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골에 힘입어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 원정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브라이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리그 4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막판 완벽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더불어 17승 9무 11패(승점 60점)로 리그 6위에 안착했다.

홈팀 브라이턴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페르브뤼헌이 골문을 지켰고 이고르-덩크-웹스터-램프티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길모어와 그로스가 위치했고 2선에 아딩그라-엔시소-부오나노테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페드루가 나섰다.

원정팀 첼시 역시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페트로비치가 골문을 지켰고 쿠쿠렐라-바디아실-찰로바-귀스토가 백4를 구축했다. 3선에는 갤러거와 카이세도가 위치했고 2선에 무드리크-파머-마두에케가 포진했다. 최전방 원 톱에는 잭슨이 나섰다.

전반 34분 선제골을 터트린 콜 파머. Getty Images



후반 19분 추가골을 터트린 크리스토퍼 은쿤쿠. Getty Images



전반 15분 첼시가 페널티킥을 얻었으나 VAR 판독 이후 취소됐다.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을 뚫어내고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치고 들어간 뒤 부오나노테에게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을 선언했지만 VAR 판독 결과 판정이 번복되면서 페널티킥이 취소됐다.

이후 몰아붙이던 첼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4분 갤러거의 패스를 받은 쿠쿠렐라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연결했고 파머가 헤더로 마무리하면서 첼시가 원정에서 앞서 나갔다.

전반 막판 첼시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무드리크가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부상을 당하면서 더이상 경기를 뛰지 못했고 은쿤쿠와 교체됐다.

후반 19분 첼시의 추가골이 터졌다. 귀스토가 오른쪽 측면을 완전히 뚫어내면서 컷백 패스를 연결했고 은쿤쿠가 밀어 넣으면서 첼시가 2골 차 리드를 만들었다.

후반 43분 첼시에 퇴장 악재가 발생했다. 제임스가 상대 선수에게 밀려 넘어졌고 이후 발길질을 하는 동작을 가하면서 VAR 판독이 이뤄졌다. 판독 결과 주심은 제임스에게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냈다.

이후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추가시간 7분 브라이턴 웰벡이 극적인 추격골을 터트리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첼시가 1골의 리드를 지켜내면서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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