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머 22호골 '쾅' 첼시, 브라이턴 2-1로 꺾고 4연승 질주…UEL 진출 두고 토트넘 '맹추격'

조영훈 기자 2024. 5. 16.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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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팔머가 리그 22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첼시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브라이턴)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양 팀 전반을 추가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첼시는 후반 19분 귀스토가 오른 측면을 질주하며 시도한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은쿤쿠가 마무리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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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콜 팔머가 리그 22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첼시가 리그 4연승을 질주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16일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각) 영국 브라이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브라이턴)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이번 승리로 17승 9무 11패, 승점 60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등극했다. 5위 토트넘(승점 63)에 승점 3점 차로 따라붙었다.

5위 팀이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하는 가운데, 토트넘이 최종 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패배하고, 첼시가 본머스전에서 승리하면 토트넘 대신 UEL 진출이 가능하다.

이번 승리로 첼시는 리그 4연승을 내달리면서 시즌 후반기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잭슨 원톱에 2선 무드리크, 팔머, 마두에케가 나섰다. 3선 갤러거, 카이세도가 구성했으며 백포는 쿠쿠렐라, 바디아쉴, 찰로바, 귀스토가 나섰다. 골키퍼는 페트로비치였다.

브라이턴도 4-2-3-1로 나섰다. 페드루 원톱에 2선 아딩그라, 엔시소, 부오나노테, 3선 길모어, 그로스가 구성했으며, 수비진 이고르, 덩크, 웹스터, 램프티였다. 골키퍼 장갑은 페르브뤼헌이 착용했다.

선제골은 후반기 최고조의 흐름을 달리던 팔머의 몫이었다. 전반 34분 무드리크가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측면으로 공을 밀어줬다. 이를 쿠쿠렐라가 질주해 크로스를 시도했고, 팔머가 머리로 방향만 바꾸면서 리그 22호골을 기록했다. 득점 선두 엘링 홀란(27골)과 5골 차로 따라붙는 골이었다.

양 팀 전반을 추가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첼시는 후반 19분 귀스토가 오른 측면을 질주하며 시도한 크로스를 교체 투입된 은쿤쿠가 마무리하면서 2-0으로 달아났다.

후반 35분 첼시의 좋은 기회가 무산됐다. 배후로 투입된 공간 패스를 잭슨이 질주하며 잡아냈다. 골키퍼와 일대일 기회를 맞았는데, 골키퍼 페르브뤼헌의 태클이 공을 건드리는데 실패했다. 페널티 박스 진입 직전에 잭슨이 넘어지면서 골키퍼에게 경고가 주어졌다.

이어 선언된 프리킥에서는 교체 투입된 스털링이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43분 첼시에 악재가 닥쳤다. 교체 투입된 주장 리스 제임스가 페드루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쓰러졌고, 누운 상태에서 페드루를 발로 가격했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 후 퇴장을 선언했다.

브라이턴은 수적 우위를 잡았으나, 골대 불운도 따랐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그로스가 왼 측면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반대편에 있던 아딩그라에게 향했다. 그대로 발리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맞히고 득점이 무산됐다.

결국 두드리던 브라이턴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페드루가 왼 측면을 돌파하면서 시도한 크로스를 웰벡이 밀어 넣으면서 2-1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다. 첼시는 뒷문을 잠그면서 2-1 승리를 가져왔다. 2022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거둔 4연승이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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