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림, 열애설 난 18살 연상 박칼린에 박력 고백 “한번 만나볼래요?”(라스)[결정적장면]

서유나 2024. 5. 16.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열애설에 휩싸였던 18살 연상 박칼린에 박력 넘치게 고백했다.

최재림은 "사실 선생님과 제가 성격이 굉장히 다른다. 선생님은 섬세하시고 따뜻하고 베푸는 걸 좋아하시는데 저는 많이 무딘 성격이다. 만약 이 열애설이 실제였고 더 나아가 둘이 결혼했다고 상상해보면 둘이 성격이 너무 안 맞아서 두 달 안에 이혼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박칼린에게 "여자친구를 보여준 적도 있냐"는 물음에 "그럼요"라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뮤지컬 배우 최재림이 열애설에 휩싸였던 18살 연상 박칼린에 박력 넘치게 고백했다.

5월 15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66회에는 '배우 보석함' 특집을 맞아 김도현, 김남희, 소녀시대 티파니 영, 최재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최재림은 마당이 있는 전원주택에 거주 중이라며 "제 건 아니고 세를 들어 살고 있다. 공연을 하면 굉장히 시끄럽고 밝고 뭘 많이 하다 보니까 일 끝나고 집에 가면 평안하고 조용히 내 시간을 갖고 싶더라. 그때 박칼린 선배님이 자연에 사는 걸 좋아하신다. 원체 선생님을 자주 만나고 집에도 자주 찾아가다 보니 '동네가 되게 좋다. 안정되고 평화롭다'는 생각이 들더라. 선생님이 '너도 들어와라. 땅값이 많이 안 올랐다. 너도 세를 충분히 낼 수 있을 거야'라고 해서 들어갔는데 타이밍을 놓쳤는지 땅값이 많이 올랐더라"고 토로했다.

최재림은 "재정 상황이 많이 안 좋아져 선생님 집에서 많이 얹혔다. 밥도 얻어먹고 빨래도 세탁기 좋은 걸 가지셔서 사용하고, 바쁜 사람들이라 하루이틀 지방 내려가시면 선생님 고양이 봐드리고, 제가 바쁘면 (선생님이) 제 강아지를 봐주신다"면서 그래도 "(요즘엔) 사정이 나아져 세탁기 좋은 걸 구매해 이불 빨래는 제가 해드리기도 한다"고 자랑했다.

그만큼 박칼린과 허물없는 관계인 최재림은 18살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었다. 최재림, 박칼린과 '남자의 자격'을 함께했던 김국진은 "'남자의 자격' 합창단 2/3은…여기까지만 얘기하겠다. 박칼린 씨가 움직이면 그 옆에는 항상 최재림이 있었다"고 증언했고, 김구라는 "지금도 같은 동네 살며 왔다갔다 하고. 그건 연인 아니면 못하는 거다"고 몰아갔다.

이어 김구라는 "주변에서 오해를 많이 하겠다"며 "어머니가 뭐라 하시지는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최재림은 "어머니도 초반엔 '우리 아들 장가 못 가는 거 아니냐'고 걱정하셨다"며 "열애설 났을 때 선생님이랑 저 빼고 주변에서 다 난리였다. 들었을 때 놀라거나 당황하거나 서로 걱정해주는 것 없이 즐겁게 웃었다"고 말했다.

이에 김국진은 "놀라지 않아서 더 2/3에서 4/5로 (의심하는 합창단이 늘었다). 4/5에서 5/5로 넘어가는 중이었다"고 열애설 당시 분위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재림은 "사실 선생님과 제가 성격이 굉장히 다른다. 선생님은 섬세하시고 따뜻하고 베푸는 걸 좋아하시는데 저는 많이 무딘 성격이다. 만약 이 열애설이 실제였고 더 나아가 둘이 결혼했다고 상상해보면 둘이 성격이 너무 안 맞아서 두 달 안에 이혼하지 않을까 한다"면서 박칼린에게 "여자친구를 보여준 적도 있냐"는 물음에 "그럼요"라고 답했다.

이대로 종결되는 줄 알았던 열애설은 최재림의 "지금도 오해하는 사람 많다"는 말에 김국진이 "사실 나도 지금도 오해하고 있다"고 답하며 다시 불 지펴졌다.

유세윤, 장도연이 "그낭 오해하게 해줘"라고 장난치자 최재림은 "선생님, 어떻게 한번 만나 볼래요?"라고 카메라를 향해 박력 넘치게 제안해 MC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재림은 "기사 나도 상처받지 말라"는 장도연에 "제가 뱉은 말에 책임지겠다"고 당당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