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골 일부러 안 넣은 거 아냐?" 아스널 팬들 분노→손흥민 조롱 만화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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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빅 찬스 미스에 아스널 팬들이 뿔이 난 모양새다.
0-1로 뒤처져 있던 토트넘은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볼 소유권을 확보했고, 1대1 찬스를 맞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토트넘 팬들이 오히려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떨어뜨린 것에 신나 하는 반면 '북런던 앙숙'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의 실책에 통탄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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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의 빅 찬스 미스에 아스널 팬들이 뿔이 난 모양새다.
토트넘은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두 시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진출에 실패했고, 맨시티는 전무후무한 리그 4연패 업적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됐다.
이날 아쉬움을 남긴 건 후반 41분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였다. 0-1로 뒤처져 있던 토트넘은 상대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볼 소유권을 확보했고, 1대1 찬스를 맞은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지만 슈테판 오르테가의 선방에 막혔다.
절호의 기회를 놓치며 전의를 상실한 토트넘은 그대로 페널티킥 추가 실점을 내줬고, 별다른 소득 없이 0-2 패배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토트넘 팬들이 오히려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을 떨어뜨린 것에 신나 하는 반면 '북런던 앙숙' 아스널 팬들은 손흥민의 실책에 통탄함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는 "손흥민이 골을 일부러 안 넣었어", "소속팀 UCL 진출보다 라이벌의 고통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등 과도한 비판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매체 '블리처 리포트'는 손흥민의 빅 찬스 미스를 그려낸 만화를 게시하기도 했다.
사실은 전부 억지에 가깝다. 라이벌 팀의 고통과 무관하게 프로선수라면 당장의 승리를 위해 뛰기 마련이다. 손흥민 역시 과거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서 때로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진다. (UCL 진출에)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고 밝힌 바 있다. 머지않아 사그라들겠지만 아스널 팬들의 다소 생뚱맞은 화풀이에 애꿎은 손흥민만 골머리를 앓게 된 셈이다.
사진=블리처 리포트 X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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