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헬, '뮌헨 잔류' 가능성 높아졌다...'노이어X뮐러 등' 선수들도 '감독님, 가지 마세요' 잔류 희망

한유철 기자 2024. 5. 16. 0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투헬 감독은 데 제르비 감독과 함께 새 시즌 뮌헨을 이끌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2025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단기적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뮌헨 수뇌부들은 그의 잔류를 설득시키기 위해 미래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토마스 투헬 감독의 바이에른 뮌헨 잔류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지난 시즌 도중에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 팀을 정비할 시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거머쥐면서 어느 정도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즌엔 해리 케인과 김민재 등 수준급 선수들을 영입하며 '트레블'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과는 차가웠다. 뮌헨은 모든 컵 대회에서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바이어 레버쿠젠에 밀리며 정말 오랜만에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지속적인 성적 부진으로 인해 뮌헨은 시즌이 끝나기도 전, 투헬 감독과 '결별'을 발표했다. 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여러 후보들과 접촉했다. 사비 알론소 감독을 비롯해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랄프 랑닉 감독 등이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어느 누구와도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모든 플랜이 실패한 뮌헨. 결국 투헬 감독의 '잔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독일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뮌헨과 투헬 감독 사이에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 투헬 감독은 데 제르비 감독과 함께 새 시즌 뮌헨을 이끌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고 있다. 2025년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것도 논의되고 있다. 투헬 감독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그랬던 것처럼 단기적으로 계약을 연장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 뮌헨 수뇌부들은 그의 잔류를 설득시키기 위해 미래를 보장해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투헬 감독의 에이전트와 구단 간의 만남도 성사됐다. '빌트'는 "투헬 감독의 에이전트인 올라프 마인킹과 뮌헨 스포츠 디렉터가 사무실에서 훈련장을 살펴봤다. 마인킹은 최근 홈 경기에 자주 등장했다. 그러나 그가 제베너 슈트라세(뮌헨 훈련장)를 방문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투헬 감독의 잔가 구체적인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명확한 표시다"라고 밝혔다.


뮌헨 내 선수단들도 투헬 감독의 '잔류'를 원하고 있다. '빌트'는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뮐러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투헬 감독이 팀에 남기를 바라고 있다. 해리 케인과 르로이 사네, 에릭 다이어, 자말 무시알라도 그를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