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기 정숙, 영호에 “전남친, 너와 같은 회사 다녀” 3MC 초토화 (나는 솔로)[어제TV]

유경상 2024. 5. 1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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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기 정숙의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 정보)가 영수에 이어 영호에게 폭발했다.

정숙은 "오늘 행복했어? 오빠는 아니니까 너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놔도 돼?"라며 말부터 놨고 "너 향수냄새 되게 좋다"며 영호의 손목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정숙은 영호에게 "자기소개 인상 깊었다. 이상형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 1순위다. 한 말은 지킨다는 걸 보고 진짜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너밖에 안 남았었다. 나머지 둘은 삭제됐다"며 직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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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20기 정숙의 TMI(Too Much Information 과한 정보)가 영수에 이어 영호에게 폭발했다.

5월 1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20기 정숙이 거침없는 입담을 드러냈다.

정숙은 영호가 1순위였지만 영호가 순자를 택하며 혼란에 빠졌고, 우연히 옆자리에 앉은 영철에게도 관심이 있다고 고백했다가 영수를 추천받았다. 정숙은 일단 영수와 대화해보기로 했고, 영수가 말라 보인다고 하자 운동을 열심히 한다며 “엉덩이 38인치”라고 갑자기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대화 후 영숙은 영수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며 남자로 느껴지는 건 영호 뿐이라고 했다.

이어 드디어 정숙과 영호과 대화하는 시간. 정숙은 “오늘 행복했어? 오빠는 아니니까 너 나보다 어리니까 말 놔도 돼?”라며 말부터 놨고 “너 향수냄새 되게 좋다”며 영호의 손목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정숙은 “향수 뭐냐. 진짜 좋다. 내가 이 냄새만 맡으면 너무 섹시하다고 느끼는 향이 있다. 너 나 100% 꼬실 수 있다”고 적극 플러팅 했다.

영호는 먼저 순자를 택한 이유로 정숙의 말을 오해했음을 고백했다. 정숙의 스쳐가는 말을 자신에게 관심이 없어진 것으로 오해했던 것. 영호는 “너무 외모가 화려했다. 솔로나라에 온 이유가 무엇일까. 평소에도 많은 남자들에게 어필 받았을 것 같은데. 외모를 너무 가꾸다 보니 내실을 못 갖춘 분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처음에 했다”고 털어놨다.

정숙은 영호에게 “자기소개 인상 깊었다. 이상형이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사람이 1순위다. 한 말은 지킨다는 걸 보고 진짜 내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너밖에 안 남았었다. 나머지 둘은 삭제됐다”며 직진했다. 또 영호가 정숙 같은 성격의 여자에게 대차게 차인 적이 있다고 하자 정숙은 “그건 너의 경험이지 나랑 상관없다. 그 사람과 난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영호가 자신의 어떤 면이 좋은 건지 묻자 정숙은 “너랑 있으면 재미있고 행복하다. 캐리어 끌다가 보고 잘 생겼다고 생각했다. 외모, 성격 완벽하고. 친근감 있는 업종이고. 네 자기소개가 내 마음을 거스른 게 없다. 내가 듣고 싶은 말이고 내가 생각한 이상형이고 내가 원하던 남자 스타일”이라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좋아하는 사람 기를 살려준다”며 감탄했다.

영호가 “내일 달라질 수 있잖아”라고 말하자 정숙은 “난 안 변했으면 좋겠다. 오늘 위기는 있었지만 결국 오해를 풀었잖아”라고 답해 심쿵하게 했다. 또 정숙은 “너 종로에 살아? 안국역? H 엔지니어링 건물 몇 번 가봤다”며 영호의 입사연도를 확인 후 누군가의 이름을 대며 아는지 확인했다. 영호가 “이름은 알아봤다”고 하자 정숙은 “같이 일해 본 사람 아니면 다행이다. 내 전남친”이라고 말했다.

송해나가 “진짜야? 쓰러진다”며 경악했고 데프콘은 “보석보다 빛나는 다이아몬드처럼 빛나는 그녀가 나타났다. 일반적인 사람은 일기를 자기만 간직하는데 이 분은 보여준다. 내 전 남친이 너와 같은 회사 다녔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이경은 “저게 왜 안 미워 보이는 거냐”고 감탄했다.

정숙은 영호에게 “찾아보지 마라. 결혼하고 애도 있다”고 당부했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까는 지옥이었는데. 내가 왜 왔지? 이런 기분이었는데 이제 가능성이 보인다. 제대로 잡아야죠. 이때까지 술 먹는 재밌는 웃긴 애로 나왔다면 이제 좀 여자 느낌으로 해야 할 것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숙은 영호와 첫 데이트를 바라는 상황. 하지만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랜덤데이트가 그려지며 새로운 커플 조합 변수를 예고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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