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항전 진출 위기’ 8위 맨유, 6위 뉴캐슬전 선발 명단 공개
최근 부진에 빠지며 유럽대항전 진출 위기에 놓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1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홈팀 맨유는 오나나, 암라밧, 페르난데스, 디알로, 가르나초, 카세미루, 달롯, 완-비사카, 에반스, 마이누, 맥토미니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뉴캐슬은 두브라브카, 트리피어, 고든, 이삭, 크라프트, 홀, 머피, 앤더슨, 번, 롱스태프, 기마랑이스가 선발 출격한다.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다. 시즌 막판 맨유가 다시 부진을 겪고 있다. 지난 주말 홈에서 아스널에 0-1 패배를 당하면서 크리스털 팰리스전 0-4 참패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순위도 추락했다. 현재 맨유는 16승 6무 14패(승점 54점)로 리그 8위에 머무르고 있다. 더불어 최근 공식전 9경기에서 1승 5무 3패를 기록하면서 최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2경기밖에 남지 않은 가운데 이대로 가다간 유럽대항전 진출마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가장 큰 문제는 수비다.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81실점을 내주면서 이미 한 시즌 최다 실점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여기에 더해 리그에선 득점(52)보다 실점(56)이 더 많은 상태로 남은 리그 2경기에서 4골 차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구단 역사상 최초로 마이너스 골 득실을 기록하며 시즌을 마치는 불명예를 떠안을 수 있다.
이날 펼쳐지는 뉴캐슬전은 맨유엔 더할 나위 없이 중요하다. 현재 뉴캐슬은 맨유보다 승점 3점 앞선 리그 6위에 올라있다. 뉴캐슬에 패한다면 6위 탈환에 실패하게 되면서 유럽대항전 진출이 무산될 수 있다. 뉴캐슬전에서만큼은 최근 부진을 털어내고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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