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親대만' 파라과이 페냐대통령, 20일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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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유일 대만 수교국'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45)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파라과이 대통령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19∼22일 나흘간 대만에 머물며 라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고,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라이 총통 당선인은 지난해 8월 부총통 자격으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찾아 페냐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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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유일 대만 수교국' 파라과이의 산티아고 페냐(45) 대통령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열리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 취임식에 참석한다고 파라과이 대통령실이 15일(현지시간) 밝혔다.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은 19∼22일 나흘간 대만에 머물며 라이 총통 취임식에 참석하고,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파라과이는 대만 12개 수교국 중 유일한 남미 국가다.
앞서 라이 총통 당선인은 지난해 8월 부총통 자격으로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을 찾아 페냐 대통령 취임식에 자리한 바 있다.
지난해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중국 성향' 야당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친 페냐 대통령은 집권 초기부터 '친 미국·친 대만' 외교 기조를 강조하며, 국제사회에서 대만의 든든한 우군을 자임하고 있다.
페냐 대통령은 대만 방문 전 미국 워싱턴DC와 샌프란시스코를 찾아 안보 협력 및 투자 촉진을 위한 협의도 한다.
그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도널드 트럼프(77) 전 대통령의 잠재적 부통령 후보군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마르코 루비오(52) 상원 의원(플로리다)과 만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양국 관계 강화는 공동 목표 달성의 핵심"이라고 적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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