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대 역행?' 프리미어리그, VAR 판독 폐지 논의한다…다음 달 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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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역행하는 움직임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이하 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0개 구단이 다음 달 연례총회를 통해 비디오 판독(VAR) 폐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VAR 폐지를 공식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오는 6월 6일 각 구단 대표가 모여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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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시대에 역행하는 움직임이다.
미국 매체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6일(이하 현지시간) "프리미어리그(이하 PL) 20개 구단이 다음 달 연례총회를 통해 비디오 판독(VAR) 폐지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VAR 폐지를 공식 요구했으며, 이에 대해 오는 6월 6일 각 구단 대표가 모여 찬반투표를 진행할 것"이라고 독점 보도했다.
VAR 폐지 결의안을 제출한 울버햄튼은 성명을 내고 "PL, 프로경기심판기구(PGMOL) 및 동업자들을 최대한 존중해 내린 결정"이라며 "우리 모두는 축구를 위한 최선의 결론을 찾고 있다. PL에서 다섯 시즌 동안 VAR을 시행한 이 시점 수없이 부정적인 결과가 생겨났고, 건설적인 토론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PL 대변인 역시 투표 진행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연례총회에서 VAR 관련 논의가 이뤄질 것이다. 각 구단은 안건을 낼 권리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PL은 VAR 사용을 적극 지지하며, PGMOL과 함께 시스템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올 시즌 PL의 VAR 활용 방식은 끊임없는 논란이 돼 왔다. 온스테인 기자는 문제가 생긴 대표적 경기로 지난해 9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 경기, 11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아스널 경기, 올 4월 에버턴과 노팅엄 포레스트 경기를 꼽았다.
PL 이사회는 VAR 폐지 요구에 난색을 표하는 모양새다. 온스테인 기자에 따르면 이사회 측은 VAR 폐지가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PL 명성에 해를 끼침은 물론 팬들의 불만을 초래할 것이라고 여긴다.
실제로 VAR 도입 후 판정 정확도는 82%에서 96%로 대폭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PL은 4월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 기술(SAOT)과 VAR 안내방송 도입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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