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 달리던' 성남, 전남 원정은 못 넘었다… 김종민·발디비아에게 연속 실점

조남기 기자 2024. 5. 16. 00: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남 FC(성남)가 광양의 덫에 걸렸다.

15일 오후 4시 30분, 광양에 위치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12라운드 성남-전남 드래곤즈(전남)전이 벌어졌다.

수원 삼성과 경남 FC를 연파했던 성남은 전남까지 잡을 시 제대로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성남을 압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광양의 덫에 걸렸다.

15일 오후 4시 30분, 광양에 위치한 광양 축구전용구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2부리그) 2024 12라운드 성남-전남 드래곤즈(전남)전이 벌어졌다. 홈팀 전남의 승리였다. 전남은 전반 39분 김종민, 전반 45+2분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승점 3점을 얻었다.

성남엔 3연승을 달릴 기회였다. 수원 삼성과 경남 FC를 연파했던 성남은 전남까지 잡을 시 제대로 탄력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홈 게임에 임하는 전남의 의지가 보통 아니었다. 전남은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성남을 압박했다. 전반 10분 만에 이석현의 왼발슛으로 성남을 위협했다.
 

서서히 흐름을 만들어가던 전남은 전반 39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최전방 공격수로 출격한 김종민이 몬타노의 질 좋은 패스를 받아 골을 터뜨렸다. 몬타노의 침투와 김종민의 피니시가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흐름을 탄 전남은 전반 종료 직전 또 한 골을 넣었다. 전남의 에이스 발디비아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 장면에서 몬타노가 도움을 기록했다.

성남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카드를 발동했다. 김훈민과 전성수를 빼고 이준상과 후이즈를 넣으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최철우 성남 감독대행은 계속해서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1분엔 정원진과 양태양을 불러들이고 알리바예프와 박지원을 밀어 넣었다. 공격을 위한 최대한의 전술 변화였다.

그러나 성남은 끝내 추가골을 넣진 못했다. 결국 성남은 연승 횟수를 '2'에서 마감하게 됐다. 장거리 원정 2연전을 마친 성남은 현재 K리그2 9위에 랭크됐다.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엔 홈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상대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