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고통 없는 평안 가득한 세상 오길”

김진형 2024. 5. 1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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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행사가 15일 강원지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돼 부처의 마음을 되새겼다.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휴일의 여유를 즐기며 부처의 미소를 품었다.

양원석 교구장은 "단순히 부처님의 가피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불성이 있음을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주영 교구장은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 시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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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곳곳 부처님 오신날 행사
봉축법요식·산사음악회 등
“분별심 아닌 자비심 펼쳐야”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설악산 신흥사(주지 지혜)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 기념행사가 15일 강원지역 사찰에서 일제히 봉행돼 부처의 마음을 되새겼다. 사찰을 찾은 불자들은 휴일의 여유를 즐기며 부처의 미소를 품었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퇴우 정념)는 김진태 도지사, 심재국 평창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심현정 평창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정념스님은 “모든 존재와 연결돼 있다는 의식으로부터 분별의 마음을 내려놓고 자비의 무량심을 펼쳐 평화롭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봉축 법어를 봉독했다.

김진태 지사는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월정사는 대한민국 중심 도량을 넘어 세계 정신문화의 성지가 될 것”이라고 했다.

봉축 나눔 한마당 행사도 개최,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조계종 제4교구 본사 오대산 월정사(주지 정념

조계종 제3교구 본사 속초 신흥사(주지 지혜)도 이병선 속초시장, 이양수 국회의원, 김명길 속초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가졌고 고성 건봉사, 양양 낙산사, 정선 정암사, 인제 백담사, 삼척 천은사 등도 석가모니의 탄생을 축하했다.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는 육동한 춘천시장, 허영 국회의원, 김진호 춘천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법요식을 가졌다.

월중스님은 “차별과 분열과 고통이 없는 진정 평안과 행복이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메시지를 나눴다.

지난 14일 열린 산사음악회에는 춘천시립합창단, 이승희 소리꾼, 삼운사유치원 원생 등이 축하공연을 펼쳐 봉의산 자락을 아름다운 음률로 채웠다.

 천태종 춘천 삼운사(주지 월중)

원불교 강원교구(교구장 양원석)는 춘천교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양원석 교구장은 “단순히 부처님의 가피만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기 안에 불성이 있음을 자각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천주교 춘천교구(교구장 김주영)도 교구청과 본당 등에 축하 현수막을 설치, 기쁨을 나눠 눈길을 끌었다.

김주영 교구장은 “부처님의 자비로움과 예수님의 사랑으로 이 시대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김진형·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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