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매치플레이 첫 날, 강원골퍼 희비 교차

이태윤 2024. 5. 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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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퀸'에 도전하는 강원골퍼들이 안방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첫날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5일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리는 가운데 강원골퍼로는 김민별(하이트진로·춘천 출신), 한진선(카카오VX·속초 출신), 임희정(두산건설·태백 출신), 황정미(페퍼저축은행·원주 출신)가 참가했다.

이날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황정미는 조별리그 첫날 현세린(대방건설)을 상대로 1승을 달성하며 조 1위를 향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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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조별리그 18홀 매치
원주 출신 황정미 1승 ‘쾌조’
KLPGA 신인상 김민별 1패
15일 KLPGA투어  2024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이 춘천 두산라데나골프클럽에서 시작된 가운데 김민별(춘천 출신) 프로가 티샷을 하고 있다.  김정호

‘매치퀸’에 도전하는 강원골퍼들이 안방에서 열리는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첫날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5일간 춘천 라데나CC에서 열리는 가운데 강원골퍼로는 김민별(하이트진로·춘천 출신), 한진선(카카오VX·속초 출신), 임희정(두산건설·태백 출신), 황정미(페퍼저축은행·원주 출신)가 참가했다.

매치플레이는 2019년부터 ‘리그’ 방식으로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있는데, 오는 17일까지 조별리그가 진행되며 1~3라운드 모두 18홀 매치로 경기가 진행된다. 점수는 포인트(승 1점·무 0.5점·패 0점)로 부여된다.

두산 매치플레이가 보는 관중들에게도 인기인 것은 그만큼 ‘매치퀸’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2008년 시작한 이 대회에서 두 번 우승한 선수는 김자영(2012년, 2017년)뿐이다. 흔히 매치플레이는 장타자들이 장타를 활용한 경기를 펼쳐 선수들의 장타력 대결이 펼쳐진다고 생각하지만 매 순간 승부에 강한 강심장들이 조별리그를 넘어 본선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희비가 엇갈렸다. 황정미는 조별리그 첫날 현세린(대방건설)을 상대로 1승을 달성하며 조 1위를 향해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한진선(카카오VX)과 임희정(두산건설)은 각각 무승부를 기록하며 첫승 신고를 다음날로 미뤘다.

지난해 KLPGA 투어 신인상에 빛나는 김민별은 문정민(SBI저축은행)에게 일격을 당하며 1패로 조별리그를 시작하게 됐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모든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 추첨식이 진행됐다.

조 추첨식은 공개석상에서 A시드(팀을 뽑는 대표선수) 선수들의 인터뷰와 함께 진행됐다.

조 추첨 방식은 A시드에 선정된 선수들이 B, C, D에 속한 선수들을 각각 뽑아 4명이 한 조를 이루게 된다.

A시드를 받은 김민별은 정소이(노랑통닭), 최가빈(삼천리), 문정민과 함께 하며 장타조를 완성했다. 임희정은 김수지(동부건설), 최민경(지벤트), 윤이나(하이트진로)와 3조를 구성, 속초에서 자란 한진선은 이소영(롯데), 김지수(하이원리조트), 홍현지(태왕아너스)와 8조를 이뤘고, 원주가 고향인 황정미는 홍정민(CJ), 박도영(삼천리)과 11조를 완성했다.

팀경기로 이루어진 3일간의 경기는 팀운이 중요한 만큼 남은 2번의 라운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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