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조직개편 내달 대규모 인사 예고

3실 13과 조직개편 기본안 확정
도시과→지역개발실 직제 상향
교육체육과 신설 등 사업 내실

영월군이 최근 지역개발실 신설 등의 조직개편을 추진해 오는 6월 말쯤 이에 따른 대규모 정기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군은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개발과 일자리·특화산업, 교육 및 정주 여건, 농특산물 유통정책 쇄신 등을 위한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하는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이를 통해 지역개발 등 역점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본청의 도시과를 지역개발실로 직제를 상향하고 교육발전특구와 농촌유학 활성화를 위해 교육체육과를 신설한다.

또 지역일자리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현 일자리청년사업단은 일자리청년과로 변경되고 유통사업단은 농식품유통사업단으로 확대 개편하면서 지역발전 성장동력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기획감사실과 종합민원실 등 2실과 12과 1단·1의회·2직속·1사업소·2읍과 7면 조직은 개편을 통해 3실 13과, 농업기술센터는 3과 1단으로 전환된다.

여기에다 현 행정교육과는 행정과, 문화관광체육과는 문화관광과, 경제과는 산업경제과, 산림녹지과는 산림정원과로 각각 명칭이 변경된다.

이를 위해 군은 최근 조직개편 기본안에 대해 군의회 사전 설명에 이어 입법 예고 의견 수렴 절차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쯤 대규모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다.

엄재만 행정교육과장은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봉래산명소화와 덕포도시개발사업 등을 비롯해 일자리와 교육·농특산물 분야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방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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