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불법 부설주차장 솎아낸다

점검반 구성 20일부터 현장점검

강릉시가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물 부설주차장 실태점검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지역 내 건축물 부설주차장 실태점검을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불법 증축이 적발된 건축물과 주차장 관리가 미흡한 건축물을 대상으로 주차장 기능 유지 확보 여부와 불법용도 사용에 대한 시정조치를 통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편의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또 타·시군에서 사고가 빈번한 기계식주차장 안전확보를 위해 정기검사·정밀안전검사를 미실시한 건축물을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시는 현장 조사를 실시하기 전 동사무소를 통해 주차장 관리자 의무사항과 단속내용을 사전에 알리고, 이후 점검반을 구성하고 현장을 방문해 건축물대장 대조 후 위법사항에 대해 시정명령 등의 행정처분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부설주차장은 관내 교통관리에 있어서도 중요한 부분”이라며 “주차장 관리자와 이용자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연제 dusdn256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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