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범죄도시’ 못 봅니다” 우린 어떡하라고[무비와치]

배효주 2024. 5.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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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목표는 그저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 돌파"라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마동석.

그러나 모두의 예상대로 이번 역시 1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면서, '범죄도시'는 '시리즈 최초 3연속 천만'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5월 15일 기준 누적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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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범죄도시4' 목표는 그저 손익분기점인 350만 명 돌파"라 약한 모습을 보였던 마동석. 그러나 모두의 예상대로 이번 역시 1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면서, '범죄도시'는 '시리즈 최초 3연속 천만'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됐다.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5월 15일 기준 누적 관객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4월 24일 개봉하고 22일 만에 거둔 성과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날 약 8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신기록으로 흥행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개봉 2일째 100만, 개봉 4일째 오전 200만 및 같은 날 오후 300만, 개봉 5일째 400만, 개봉 7일째 500만, 개봉 9일째 600만, 개봉 11일째 700만, 개봉 13일째 800만, 개봉 17일째 900만, 22일째 1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압도적인 흥행 기록을 세웠다. 여기에 한국영화 시리즈 최초 누적 4천만 돌파 및 시리즈 3편 연속 천만 돌파까지 해냈다.

"흥행은 하늘의 뜻"이라던 마동석‥하늘이 응답한 3연속 천만

'범죄도시2'(2022)와 '범죄도시3'(2023)가 잇달아 각각 1천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범죄도시4' 역시 못지 않은 흥행을 해낼 거란 기대가 컸다.

마동석은 인터뷰를 통해 "성공 기준은 천만 돌파가 아니다"며 "제작진의 목표는 항상 '손익분기점 넘기기'다. 손익분기점을 넘겨야만 프랜차이즈를 계속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범죄도시4'의 손익분기점은 350만 명이다.

또 "'범죄도시2' 개봉할 때 모든 사람이 걱정했다. 아마 관객 100만 명도 넘기기 힘들 거라고. 우리도 그럴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운 좋게 1,200만 명이 넘는 관객이 봤다. 3편을 개봉할 때는 코로나 때문에 극장 상황이 더 안 좋았는데도 마찬가지로 1천만 명이 넘는 스코어를 달성했다. 이처럼 스코어는 하늘의 뜻인 것"이라 말하기도 했다.

'범죄도시5' 내년엔 못 본다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봄을 함께 했던 '범죄도시' 시리즈를 내년에는 만날 수 없을 전망이다.

'범죄도시' 시리즈가 8편까지 이어질 것이라 예고했던 마동석은 남은 5~8편의 대본 작업이 꽤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범죄도시4'까지가 큰 의미에서 1부라고 치면, 앞으로 나올 2부는 모양새가 달라질 것이다. 더 현대적인 사건을 다루는 등 여러 시도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러면서 "현재 5편 시나리오 작업 중인데, 2025년 공개는 힘들 것 같다"며 "시기상 시간이 지나야 할 것 같다"고 공백기를 예고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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