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러' 슬로바키아 총리, 여러발 피격당해…"생명 위독"

김하나 2024. 5.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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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은 슬로바키아 TASR 통신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피코 총리가 이날 중부 한들로바에서 내각 회의 후 괴한에게 총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슬로바키아 일간 데니크N은 피코 총리가 보안 요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피코 총리는 2006∼2010년과 2012∼2018년 두 차례 슬로바키아 총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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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UTERS


로베르토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가 총을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은 슬로바키아 TASR 통신 등 현지 매체를 인용해 피코 총리가 이날 중부 한들로바에서 내각 회의 후 괴한에게 총격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슬로바키아 일간 데니크N은 피코 총리가 보안 요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피코 총리의 상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여러차례 피격당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보인다.

피코 총리는 2006∼2010년과 2012∼2018년 두 차례 슬로바키아 총리를 역임했다. 지난해 10월 치러진 총선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반대하는 여론에 힘입어 다시 총리직에 복귀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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