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아현 父 “정화조 일 위험하지만 다섯 식구 생각하면 문제 안 돼” (아빠하고)

유경상 2024. 5. 15.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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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현 부친이 정화조 일을 하는 이유를 말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등장한 배아현 부친은 "현장에서 정화조에 대한 일을 한다. 정화조 안에 들어가서 분뇨 청소한 다음에 방수 작업이나 정화조 뚜껑, 정화조에 관련돼 있는 건 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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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배아현 부친이 정화조 일을 하는 이유를 말하며 가족 사랑을 드러냈다.

5월 15일 방송된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에서는 ‘미스트롯3’ 선 배아현이 출연했다.

배아현은 8년 무명시절을 말하며 부친에 대해 “아빠는 저의 꿈을 항상 지지해주시고. 자금을 많이 보태주셨던 것 같다. 모든 돈을. 차량 유류비, 의상비, 헤어메이크업비, 식비. 모든 걸 다 해주셨다. 억대 넘지 않았을까요? 제가 쓴 게. 저 빚쟁이예요”라고 말했다. 이승연은 “아버지가 거의 소속사 대표님이셨다”며 감탄했다.

배아현 부친은 ‘미스트롯3’ 팀 미션 연습 당시 몰래 야식을 사서 문 앞에 조용히 두고 가기도 했다. 배아현은 “본인들의 삶을 다 뒷전으로 미루시고 저한테 모든 걸 다 올인 하셨다. 그런 것에 있어서 항상 감사한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등장한 배아현 부친은 “현장에서 정화조에 대한 일을 한다. 정화조 안에 들어가서 분뇨 청소한 다음에 방수 작업이나 정화조 뚜껑, 정화조에 관련돼 있는 건 다 한다”고 말했다.

배아현 부친은 “정화조 일을 하면서 솔직히 처음에 시작할 때는 무지하게 망설였다. 진짜 저길 들어가나? 위험한 일이다. 솔직한 얘기로. 그런데 가족을 생각할 때는 거기 들어가서 일한다는 게 문제가 안 되더라. 딸내미 빼고 아들 둘이 있다. 나까지 다섯 식구다. 앞만 보며 달리는 거다. 일을 안 하면 굶어죽는다”고 했다. (사진=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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