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매립장 공사 중 크레인이 케이블 건드려 3개 업체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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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매립장 공사 중 크레인이 케이블을 건드려 여수산단 화학공장 전력공급이 끊겨 가동이 중단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여수 산단 화학공장 3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내부 순환하던 질산화합물이 일부 유출됐다.
당국은 인근 여수시 폐기물 매립장 확장공사 중 크레인이 케이블을 건드려 차단기에 이상이 발생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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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서충섭 기자 = 전남 여수시 매립장 공사 중 크레인이 케이블을 건드려 여수산단 화학공장 전력공급이 끊겨 가동이 중단됐다.
15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여수 산단 화학공장 3곳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이 발생한 업체는 LG화학, 휴켐스, 남해화학 등이다.
정전으로 공장 가동이 멈추면서 내부 순환하던 질산화합물이 일부 유출됐다. 질산화합물은 공장 가동 부산물이다.
한국전력이 긴급복구에 나서 현재 LG화학은 전력이 정상 복구됐고 남해화학의 정상 작동 여부를 16일 낮 12시에 확인한 후 이를 다시 휴켐스로 연결해 복구 작업에 나선다.
당국은 인근 여수시 폐기물 매립장 확장공사 중 크레인이 케이블을 건드려 차단기에 이상이 발생해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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