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4월 소비자 물가 3.4%↑… “상승세 둔화”

김태호 기자 2024. 5. 15. 22: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고 밝혔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4월 CPI가 전월보다 소폭 둔화하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식료품점에서 소비자들이 장을 보고 있다. /AFP 연합뉴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세가 다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4월 CPI가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3.4%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한 전년 동월 대비 3.4%와 같은 수치다. 또한 지난 3월 CPI 상승치보다는 소폭 낮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둘 다 전망치와 같았다. 4월 CPI가 전월보다 소폭 둔화하면서 미국의 조기 금리인하 가능성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블룸버그는 “4월 CPI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에 인플레이션의 기세가 꺾였다는 신호를 보낸다”면서도 “다만 연준의 금리 인하를 결정을 위해선 더 많은 통계가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