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화해위 ‘하동 국민보도연맹’ 규명 결정
박기원 2024. 5. 15. 22:11
[KBS 창원]진실화해위원회가 어제(14일) 열린 78차 위원회에서 하동 국민보도연맹과 예비검속 사건에 대해 진실규명을 결정했습니다.
이 사건은 1950년 7월 경찰이 하동 주민 30명을 국민 보도연맹원이라는 이유 등으로 진주 용산고개와 전남 광양 등에서 집단 살해한 사건입니다.
위원회는 국가가 범죄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민간인을 법적 근거와 절차 없이 살해한 행위는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판단하고, 공식 사과와 추모사업 지원 등을 국가와 자치단체에 권고했습니다.
박기원 기자 (pra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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