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서 사찰 찾은 부부동반 보행자 일행에 SUV 돌진…사상자 총 7명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4. 5. 1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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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절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보행자 일행에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가정의 60대 남편들이 사망했다.

15일 오후 4시 16분께 경북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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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시 한 사찰 인근 사고 현장.[사진 = 경북도소방본부]
부처님 오신 날인 15일 절을 찾았다가 집으로 돌아가던 보행자 일행에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차량이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두 가정의 60대 남편들이 사망했다.

15일 오후 4시 16분께 경북 구미시 도개면 문수사 출입로에서 60대 여성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보행자들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60대 남성 1명이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또 다른 60대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이송됐지만 끝내 목숨을 잃었다.

숨진 두 남성의 아내인 50대 후반 두 여성 중 1명은 중상이며, 또 다른 1명은 경상이다.

운전자와 동승자 2명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사상자는 총 7명이다.

사고가 난 곳은 경사도가 약 35도인 급경사 지역으로, 인도와 차도 구분이 없는 도로였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파열됐다’는 운전자 진술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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